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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효능 당뇨병이 있다면 조심해야 하는 이유

by 다채너울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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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이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여름이면 오이의 계절이라 가격도 저렴해져서 많이 먹게 됩니다. 오이는 수분이 매우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은 채소인데요. 몸에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는데 오이성분과 오이 효능, 부작용, 활용법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오이성분

1-1.수분: 오이는 약 95%가 수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름에 오이를 자주 먹게 되면  탈수 방지와 수분 공급에 정말 좋은데요. 저는 농사를 짓다 보니 여름에도 일을 해야 하는데요. 그럴 때는 수박이나 오이를 먹으면서 수분을 보충합니다. 

 

덥다고 물만 마시게 되면 미네랄 보충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배만 부르고 갈증은 계속 되거든요. 그리고 심할 때는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오이를 먹게 되면 그런 증상이 전혀 없답니다. 오이에 수분 외에도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 많기 때문이죠.

 

1-2. 비타민 K: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게 비타민K입니다. 그래서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드신다면 오이를 많이 섭취하면 안 되고요. 일반적인 사람들은 오이를 드시면 도움이 되죠. 또한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골다공증이나 뼈에 문제가 많이 생기잖아요? 오이를 드시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1-3. 칼륨: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칼륨은 몸속에 축적된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좋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다이어트할 때 오이를 대신 먹기도 하는 이유가, 칼륨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은 과자나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잖아요?

 

그런 음식속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는데요. 그런 나트륨이 그냥 배출되지는 않기 때문에 오이와 같이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섭취가 도움이 되죠. 

 

1-4. 비타민 C: 항산화제로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게 오이입니다.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요. 오이는 먹으면 이너뷰티로도 좋고, 얼굴에 발라서 피부를 곱게 할 수도 있어요. 

 

1-5. 마그네슘: 심장 건강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데요. 현대인들은 불면증이나 근육이 많이 긴장된 상태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마그네슘은 그런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에 불면증이나 근육 이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오이

2. 오이 효능

2-1.심장 건강: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는 오이는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2-2. 수분 공급: 95% 정도가 수분인 오이는 탈수를 예방하고, 몸 안의 수분을 보충에 좋은데요. 운동선수들이 목이 마를 때도 그냥 물만 마시기보다는 이온음료를 마시잖아요? 땀을 많이 흘리는 일이나 운동을 할 때는 맹물보다는 오이나 이온음료 같은 것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게 탈수 예방에도 좋습니다. 

 

2-3. 소화 촉진: 섬유질이 풍부해한 오이는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데요. 주변을 살펴봐도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사람들이 소화가 안되거나 변비로 고생하는 걸 많이 봤거든요. 그런데 오이는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2-3. 염증 감소: 오이에 함유된 항산화제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염증이 많은 사람들의 식생활을 살펴보면 주로 고기위주의 식사나 인스턴트등을 많이 섭취하는데요. 그런 음식을 줄이고 오이 같은 음식으로 바꾸면 항산화성분이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4. 체중 관리: 오이의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수분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야채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거든요. 저도 가끔 다이어트할 때는 탄수화물부터 줄이는데, 그러면서 오이나 야채, 과일을 섭취하면 확실히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더군요. 

 

2-5. 피부 건강: 비타민 C와 수분이 풍부해 피부 보습에 좋고, 피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오이껍질은 유기농으로 키웠다면 그냥 버리지 말고 잘 갈아서 팩으로 사용해도 훌륭한 미용 재료가 되니까 활용해 보세요.

 

 

3. 오이 재배법

오이는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는 식물입니다. 온도와 수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면 어느 곳에서나 쉽게 재배할 수 있어요.

 

오이는 품종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 요리해서 드실지에 따라 품종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저는 주로 가시오이를 심는 편입니다. 피클을 좋아하신다면 피클용 오이를 심으면 됩니다. 

오이의 파종은 봄서리가 끝난 다음 온도가 16도 정도 이상일때 직접 파종을 하면 됩니다. 오이는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라는데요. 땅의 산도가 약 6-6.8 정도가 적당합니다. 

 

씨앗은 약 2.5센치 정도 깊이로 묻고 토양이 마르지 않게 규칙적으로 물을 주는 게 중요합니다. 오이가 자랄 때는 질소질 함량이 높은 비료를 주면 되고요.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칼륨과 인 함량이 높은 비료를 주면 됩니다. 

오이는 보통 파종후에 50-70일 정도에 수확을 할 수 있는데요.

 

오이가 열매를 맺으면 땅에서 가까운 잎은 제거해 주는게 오이가 다른 병에 걸리지 않는 방법이기도 하니까, 오이 재배 때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4. 오이 부작용

 

몸에 좋은 오이라도 부작용은 있기 마련인데요.  오이에는 섬유질이 많아요. 그래서 체질에 따라서는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감, 가스가 차일수 있습니다. 또 소화기가 약하거나 몸이 냉한 사람은 과도하게 먹었을 경우에 몸이 차갑거나 소화가 잘 안 될 수도 있어요. 

 

드물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오이를 먹고나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가려움증, 호흡곤란등이 있을 수 있으니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멈추고 전문의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오이에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구토등 증상을 일으킬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중요한 게 또 있는데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오이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저혈당이 올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이 점을 유의하셔서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신장이 약하다면 오이를 과다 섭취시 전해질 균형이 깨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드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오이 성분, 오이 효능과 부작용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당뇨약 복용 중이라면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고, 그 외는 적당히 드시면 큰 문제는 없으니까요.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