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갑작스럽게 심장이 빠르게 뛰는 증상을 경험하고 계신가요?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인 경우가 있지만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에 이상이 없다면 잠시 두근거리다 괜찮아지지만 심장 두근거림이 자주 발생한다면 조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특정 질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심장 두근거림의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심장 두근거림 원인
1. 탈수
탈수는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량이 감소합니다. 이때 적은 양의 혈액으로 우리 몸 전체에 산소를 공급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심박수가 증가해서 두근거림이 발생합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탈수가 잘 일어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셔야 합니다.
2. 약물 부작용
약물의 부작용으로 심장 두근거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에페드린이나 항우울제, 천식 치료에 사용되는 베타 작용제 등의 약물이 맞지 않을 경우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약물을 복용한 후 심장이 빨리 뛴다면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카페인 과다 섭취
커피나 에너지 음료, 녹차 등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과다 섭취할 경우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이 민감한 사람일 경우 이런 증상이 더 잘 나타납니다.
카페인은 심장 박동을 빠르게 만들어 불안감을 형성하고 불면을 유발합니다. 만약 카페인 부작용이 일어났다면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공황 발작
정신적인 묹로 인해 심장의 두근거림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갑자기 극도의 불안이 발생해서 심장이 빠르게 뛰고 호흡이 힘들어집니다.
공황 발작은 주로 수십 분간 지속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5. 심장 질환
심장이 두근거리는 현상은 심장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협심증, 부정맥, 심근경색 등의 심장 질환은 초기에는 발견하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과 동시에 호흡 곤란, 식은땀, 흉통, 어지러움,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심장 질환일 가능성이 높으니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6. 감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동해 호르몬이 과잉 생산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과다 분비되면 신진대사가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심장이 빨리 뛰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니 빠르게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중요합니다. 만약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체중이 감소하거나, 피로감, 불안감, 과도한 땀 분비 증상이 동반된다면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 심장 두근거림 대처 방법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뛴다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호흡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하면 심박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른 자세를 취하고 숨을 깊게 들이마신 후 천천히 내쉽니다. 심호흡은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심박수를 정상으로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증상이 일시적이면 곧 가라앉아서 큰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심자 두근거림이 계속 반복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슴 두근거림을 예방하려면 일상 생활에서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단 관리나 운동을 통해 심장 두근거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제된 설탕이나 고지방 음식, 카페인 섭취를 피하면 심장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