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발 안쪽에서 통증이 느껴지시거나 뼈가 살짝 튀어나온 것처럼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부주상골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주상골은 발 안쪽에 위치한 주상골 옆에 위치한 작은 부속 뼈를 말합니다. 부속 뼈는 태어날 때부터 선척적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성장 과정에서 변형이 일어나 발생하기도 합니다.
부주상골은 약구의 약 5%-13% 정도가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주상골이 발생하면 통증이 느껴져서 불편함이 발생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주상골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부주상골은 주로 발 안쪽 복숭아뼈에서 조금 아래에 위치하며 피부를 통해 만져집니다. 이 부위는 딱딱하고 튀어나와 있어 발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사실 부주상골이 있는 건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부주상골이 있어도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부주상골과 연결된 관절 구조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발생합니다.
* 부주상골 증후군 원인
부주상골은 주상골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부주상골과 주상골을 연결하는 관절 구조에 염증이 생길 경우 통증이 발생합니다.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을 경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발을 지탱하는 힘줄인 후경골건이 주상골에 제대로 부착되지 않을 경우 통증이 발생합니다. 후경골건이 주상골에 부착되지 않고 부주상골에 일부 연결되어 있으면 걸을 때마다 부주상골을 자극을 받습니다.
이로 인해 부주상골 부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격한 운동이나 잦은 움직임은 부주상골의 통증을 더 악화시킵니다.
* 부주상골 증후군 치료
1. 발 움직임 제한
부주상골 증후군의 통증을 줄이려면 우선 발에 자극을 줄여야 합니다. 활동량을 줄이고 발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방향으로 발의 사용을 줄입니다.
초기에는 반깁스를 하거나 보조기구를 착용해 발을 고정시키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는 염증이 악화되지 않도록 도와주어 회복을 촉진합니다.
2. 깔창 사용
만약 평발이라면 깔창을 이용해 발의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평발은 발이 평평하게 바닥에 닿은 상태를 말합니다. 평발은 부주상골 부위에 압력을 증가시켜 통증을 일으킵니다.
깔창을 사용하면 부주상골의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발 구조에 맞는 적절한 깔창을 선택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3. 스트레칭
통증이 완화되면 종아리 스트레칭을 통해 발의 근육을 유연하게 해 줍니다. 스트레칭은 발의 근육의 유연성을 증가시켜 부상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근육이 경직되면 통증이 재발할 수 있으니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수술
병원에서 비수술적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부주상골을 제거하거나 부주상골을 주상골에 완전히 부착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합니다.
대부분 부주상골을 제거해서 통증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부주상골을 없앨 때 후경 골건(발을 지탱하는 힘줄)을 주상골에 단단히 부착시켜 발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킵니다.
수술 이후에는 통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활 운동이 이루어집니다. 회복하는 동안에는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재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