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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방 수술 후기, 다이어트해도 안 빠지는 겨드랑이 몽우리 해결!

by 다채너울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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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겨드랑이 쪽에 살짝 잡히는 몽우리가 신경 쓰인 적 있나요? 여름철 민소매를 입을 때 거울을 보면 뭔가 부자연스럽고,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붓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죠.

사실 저희 언니도 같은 고민을 했었어요. '이게 살인가? 아니면 뭔가 문제 있는 거야?'라면서 몇 년을 고민하다가 결국 부유방 수술을 결심했죠. 오늘은 부유방 수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부유방이 뭐길래?

부유방은 말 그대로 '여분의 유방 조직'이에요. 태아 때 가슴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일부 조직이 완전히 퇴화하지 않고 남아서 겨드랑이, 가슴 옆, 심지어는 배 쪽까지 남아 있을 수 있어요.

언니 같은 경우는 겨드랑이 쪽에 작은 몽우리 형태로 있었고, 생리 전이 되면 붓고 통증이 심해져서 결국 수술을 결심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살이 찐건가 했는데, 살을 빼도 안 없어져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부유방은 지방이 아니라 유선 조직이라 다이어트로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수술 전, 병원 선택이 가장 중요해!

부유방 수술을 하려면 일반 외과 vs 성형외과 중 어디로 가야 할까요? 언니는 처음에 성형외과를 알아봤는데, 상담 후 외과 전문 병원으로 결정했어요.

 

* 병원 선택 기준

  • 초음파 검사를 통해 부유방인지 정확히 진단하는 곳
  • 부유방 제거 후 흉터 관리까지 신경 써주는 곳
  • 수술 경험이 많은 곳

 

부유방은 유선 조직이라서 단순한 지방 제거가 아니라 유선과 함께 제거해야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요. 그래서 유방외과 + 성형외과 협진이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해요.

 

3. 부유방 수술 과정

솔직히 언니도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어요. '전신마취 해야 하나? 통증 심할까?' 같은 고민이 있었죠.

하지만 다행히도,

  • 수술 시간: 30~40분 정도로 생각보다 짧았어요.
  • 마취 방식: 국소마취 + 수면마취 (완전 전신마취 X)
  • 절개 방식: 겨드랑이 주름 부분을 작게 절개해서 흉터 최소화!

수술 후 마취가 깨면서 살짝 욱신거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참을 수 있는 정도였다고 해요.

 

4. 부유방 수술 후 관리, 진짜 중요한 포인트!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부드러운 옷을 입고, 겨드랑이 운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해요. 수술 후 관리 꿀팁 공유할게요!

 

1) 1주 차: 압박붕대 & 통증 관리

  • 수술 직후 붓기가 있어서 압박붕대를 감아야 함
  • 움직일 때 살짝 당기는 느낌 있지만, 참을 만한 정도
  • 약 먹으면 통증 거의 없음

 

2) 2~4주 차: 흉터 관리 시작

  • 실밥 제거 후부터 흉터 연고 바르기 시작
  • 겨드랑이 스트레칭 가볍게 시작 (순환 촉진)
  • 꽉 끼는 브래지어보다는 브라렛이나 노와이어 브라 추천

 

3) 1~3개월 차: 붓기 빠지고 자연스러워짐

  • 붓기 빠지면서 겨드랑이 라인이 점점 정리됨
  • 흉터는 연해지면서 거의 눈에 띄지 않음

 

5. 부유방 수술, 후회할까?

언니한테 '다시 할 거야?' 물어봤더니 진작 할 걸, 괜히 몇 년 동안 고민했다고 했어요. 부유방 수술의 장점을 다음과 같습니다.

  • 수술 후 여름철 민소매 입는 게 너무 편해짐
  • 브래지어 착용 시 갑갑함이 사라짐
  • 생리 전에 붓거나 아픈 증상이 완전히 사라짐 → 생활의 질이 확 좋아짐!

 

6. 부유방 수술이 필요한 경우?

모든 부유방이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니에요.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고려해볼 만해요.

  • 생리 전에 붓고 통증이 심한 경우
  • 겨드랑이 쪽이 불룩 튀어나와서 신경 쓰이는 경우
  • 브래지어 착용 시 자극이 되거나 쓸리는 경우
  • 다이어트를 해도 절대 사라지지 않는 경우

만약 위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걸 추천해요. 병원 가서 초음파 한 번 찍어보면 부유방인지 확실히 알 수 있어요.

 

부유방은 단순한 지방이 아니라 유선 조직이기 때문에, 수술을 고려할 때는 정확한 진단이 먼저예요. 언니도 처음엔 단순히 살인 줄 알고 다이어트로 해결하려고 했지만, 결국 수술을 선택했어요.

혹시 겨드랑이 라인이 신경 쓰이거나, 생리 전 통증이 심하다면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