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는 우리나라 사람들 식탁에서 빠질수가 없는 채소입니다. 생으로 드시기도 하고 김치, 다양한 요리에 양념으로 사용이 되기도 하는데요. 고추를 많이 먹는데 어떤 효능이 있는지 궁금하시죠? 고추에 들어 있는 성분과 고추 효능, 부작용, 활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고추에 들어 있는 성분
1-1.비타민 C: 면역력을 높여주며, 피부 건강에 좋으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요. 고추 종류에 따라서는 당뇨병에 좋은것도 있습니다.
1-2. 비타민 A: 시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피부건강에도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1-3. 캡사이신: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바로 캡사이신입니다. 캡사이신만 따로 추출해서 판매를 하기도 할 정도인데요.캡사이신은 대사를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적입니다.
1-4. 비타민 B6: 신경계에 관여하고 신체의 여러 대사 과정에 필수적입니다.
1-5.칼륨: 칼륨은 혈압조절에 도움을 주는데요. 혈압뿐 아니라 심장 건강에 좋습니다.
1-6. 항산화제: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합니다. 염증을 줄이며, 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1-7.비타민 K: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2. 고추 효능
2-1.소화 촉진: 고추는 소화를 돕고, 위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수 있는데요. 특히 음주를 한 다음날 콩나물국을 끓일때 고춧가루를 반스푼정도 넣으면 숙취 해소는 물론 소화까지 잘되는 경험을 하실수 있습니다.
2-2.체중 감량: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다이어트를 늘 실패하는 분중에서 캡사이신으로 다이어트 도전을 한 분이 계신데요. 고추가 맵다보니까 음식을 많이 먹을수가 없었고요. 신진대사를 촉진하니 다이어트가 잘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단기간에 다이나믹한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꾸준히 드신다면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2-3.심장 건강: 고추는 혈압을 낮추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데요. 혈압이 높은것은 나트륨의 영향일수도 있지만 혈액이 탁해졌을 가능성도 높아요. 혈액이 탁해지면 혈압도 올라가거든요. 그런데 고추를 먹게 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도와주기 때문에 혈압은 낮추고 심장건강에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2-.4.면역력 향상: 비타민 C와 A의 함유량이 높은 고추는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를 비롯해 다양한 염증이 생길수 있어요. 비타민이 이런 증상을 개선 시킬수 있기 때문에 고추를 드시는걸 추천 드려요.
2-5.통증 완화: 캡사이신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데요. 활성산소가 많으면 몸에 염증이 많이 생겨요. 그래서 관절염이나 다른 염증등이 많이 생기고 통증이 자주 발생하면 고추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6.암 예방: 항산화제의 함량이 높은 고추는 염증 완화 및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염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세포가 돌연변이가 되고, 나중에는 암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거든요. 그래서 고추가 암예방에도 도움이 될수 있다고 하는 겁니다.
3.고추 재배
고추는 어떤 품종을 심느냐에 따라서 농사 성공여부가 결정이 되는데요. 내병계, 복합내병계등 품종 종류가 다양합니다.
품종 선택만 잘해도 고추 농사는 대박이라고 할 정도인데요. 품종은 미리 정해둔 상태에서 고추밭을 마련해야 하는데요.
고추는 씨앗을 비닐하우스안에서 파종을 합니다. 실내에서 고추를 키워서 4월말에서 5월중순 사이 옮겨 심기를 하거든요.
너무 일찍 노지에 심으면 서리 피해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일찍 심을 경우는 비닐터널이나 부직포 터널로 고추가 서리를 맞지 않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고추는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좋은데요. 여름부터는 탄저병, 청고병등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방제를 해야 합니다. 고추를 심은지 3주 정도가 지나면 1주일에서 10일 간격으로 추비를 하는게 좋은데요. 추비란 추가 비료를 말합니다.
고추는 장마철에 곰팡이, 바이러스병에 취약한데요. 일단 병에 걸리면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미리 방제하는게 중요합니다.
고추 열매가 맺기 시작하면 영양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요. 특히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고추가 고부러지거나 병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칼슘은 흡수율이 낮고 늦게 이동이 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주는게 도움이 됩니다.
고추는 8월말에서 9월초에 붉은 고추를 따고 나면 더이상 붉은 고추 따기는 힘들어지는데요. 비닐하우스 안에서 키우는 경우는 10월까지 고추를 수확할수 있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이 영양 공급만 잘하면 됩니다.
4. 고추 활용법
고추는 양념뿐 아니라 고추자체 요리를 해 먹을수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해 먹는게 바로 고춧가루죠. 한국하면 김치를 빠트릴수 없기 때문에 고춧가루 없는 집은 없을 겁니다. 저희 집도 고춧가루는 기본 10근이상 냉장고에 넣어 두는데요.
고춧가루외에 고추장아찌를 해 먹기도 합니다. 고추 장아찌는 고추를 소금물에 일단 삭혀요. 색이 변하고 잘 삭혀지면 꺼내서 씻은 다음 된장이나 고춧가루 양념을 해서 먹기도 합니다.
그다음 고추튀김도 많이 해 드시는데요. 당면으로 만든 앙꼬를 넣어서 고추 튀김을 만들어 먹으면 정말 맛이 있습니다. 꽈리고추는 멸치랑 볶아서 먹어도 맛있고요. 꽈리고추찜을 해서 먹어도 좋죠.
5. 고추 부작용
고추는 많이 먹으면 속이 다가울수 있어요. 그리고 위장에 염증이 있다면 위장장애를 일으킬수도 있는데요. 고춧가루라 날리면 호흡기를 자극해서 기침이 날수도 있기 대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예민한 경우는 가려움증, 발진등도 생길수 있으니까 지나친 양은 금물이고요. 적당히 드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고추 효능과 성분, 고추 부작용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고추는 자주 먹고 건강에 좋은 음식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드셔야지 지나치게 드시면 위장장애를 일으킬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