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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효능 몸속 염증 해결사?

by 다채너울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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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간식으로도 인기가 좋아서 포테이토칩, 감자튀김, 감자전등 다양한 요리의 주원료가 되고 밥 대용, 주식으로도 먹습니다. 공복에 생감자즙을 마시면 위장도 좋아진다고 하는데요. 이글에서는 감자 성분을 알아보고 감자효능과 부작용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감자의 성분

 

감자는  비타민, 미네랄, 탄수화물, 식이섬유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1-1. 비타민: 감자는 비타민 C, B6, 엽산 등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B6는 단백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비타민C의 경우는 전분으로 인해 쉽게 파괴가 되지 않는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1-2. 탄수화물: 감자는 밥이나 면을 대신해서 주식으로 드셔도 되는 탄수화물의 주요 공급원입니다. 특히 전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좋은 탄수화물 공급원이죠.

 

1-3. 미네랄: 감자에는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칼륨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고, 마그네슘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현대인들의 식생활에서 부족한 미네랄 보충용으로 감자가 좋죠. 

 

1-4. 식이섬유: 감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입니다.

 

손에 들고 있는 감자

2. 감자 효능

 

2-1. 염증 감소: 감자에 들어 있는 항산화성분은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항산화성분이 하는 일은 우리 몸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요. 활성산소가 많으면 세포를 공격하거든요. 그 공격을 받은 세포는 염증이 생기는데요. 항산화성분이 이런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염증에 좋은 효능을 보여서인지 제 주변에서도 감자를 생즙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올해는 감자를 많이 심을 예정이라 6월에 수확하면 감자생즙을 해 먹을 계획입니다. 

 

염증이 나이가 들면 관절에 많이 생겨서관절염이 되고, 위장기능이 약해지면 위염이 되는 겁니다.

 

2-2. 에너지 공급: 감자에는 탄수화물이 풍부해요. 그래서 성장기에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청소년이나 운동선수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좋습니다. 

 

2-3. 장 건강 개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들어있는 감자는 장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현대인들이 변비가 많은 이유도 섬유질 섭취량이 적어서거든요. 감자튀김이나 이런 거 말고, 감자를 찌거나, 갈아서 전으로 부쳐 드시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4. 면역력 향상: 감자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일반적인 비타민C는 열에 약한데 반해서 감자의 비타민C는 쉽게 파괴되지 않는 이유가 전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비타민C를 음식으로 섭취하고 싶은 분들은 안전한 감자를 드시면 될 것 같아요. 

 

2-5. 혈압 조절: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고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고혈압의 원인은 다양한데 결론적으로는 혈액이 탁해지고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건데요. 감자는 항산화작용을 하고, 칼륨도 들어 있어서 혈액은 맑게, 염증은 완화시키고, 나트륨 배출을 해주니까 혈압 조절에도 좋은 거죠. 

 

2-6. 피부 건강: 비타민 C와 B6, 칼륨 등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비타민C만 잘 챙겨 먹어도 피부가 많이 좋아지는 걸 느낄 수가 있어요. 얼굴에 바르고 먹기도 하고, 일석이조의 식품이 바로 감자가 아닐까 싶네요. 

 

2-7. 기타 : 그 외에도 감자는 자외선에 데었거나 피부가 탔을 때 갈아서 발라주면 진정효과가 뛰어납니다. 저도 가끔 밭에서 일하고 나면 얼굴이 붉어져서 하기도 하는데요. 열기나 탄 부분이 빨리 진정이 되었습니다.

 

 

3. 감자 재배법

 

감자는 다른 작물에 비해서 재배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주로 봄과 여름에 심는데요. 봄에는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심고, 여름에는 8월 초경에 심습니다.

 

봄 감자는 싹을 틔운 다음 2-4조각을 내어 심는데요. 이때 감자싹을 미리 틔워 놓고 싹을 중심으로 잘라야 하는데요. 감자를 등분 낸다음에 시골에서는 주로 나뭇재를 자른 단면에 바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재가 감자 자른 단면을 소독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저도 감자 심을 때 이 방법으로 하는데, 다른 병이 안 오고 잘 자라더군요. 어르신들이 지혜인 거죠. 

 

여름에 심을 때는 자르지 않고 통으로 심는데요. 여름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땅속에서 잘 썩을수 있어서입니다. 

그래서 봄에 감자를 수확하면 아주 작은 알감자라도 잘 챙겨 놨다가 8월에 심으면 발아율이 높습니다. 

 

감자를 심을때 두둑은 20센티 정도로 하는데요. 한골에 한 줄을 심어도 되고, 한골에 두줄을 심어도 됩니다. 다만, 두줄로 심을 때는 넓이를 조금 더 넓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봄에 심고 나면 싹이 올라올 때 서리가 내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산간지방에서는 흰색 부직포를 덮어 두시면 냉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감자꽃이 피면 꽃을 제거하기도 하는데, 제거하지 않는다고 감자알이 엄청 작지는 않으니까 직접 키우면서 비교해 보면 되겠습니다.  3월 중순까지 감자를 심었다면, 6월 중순에서 말경에는 감자를 수확을 합니다. 

 

감자는 빛이 들어가지 않게 신문지 등으로 잘 덮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4.. 감자 부작용 및 주의 사항

 

감자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싹이 난 감자는 녹색 부분을 잘라서 버려야 하는데요. 조금이라도 먹게 되면 호흡곤란이나 구토, 현기증, 설사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자에는 탄수화물 함유량이 높아서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과다 섭취 시 혈당을 올릴 수 있어서 주의 하셔야 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을 일이 킬 수 있고, 튀길 경우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성인병, 비만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셔서 드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감자 성분, 감자 효능, 부작용, 재배법등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올봄에도 저는 감자를 심기 위해서 준비를 해놨는데요. 1주일 내로 심어야 할 것 같아요. 감자가 재배도 쉽고 건강에도 좋아서 작은 텃밭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심어 보세요.

 

농약 안쳐도 잘 자라니까 도전해 보시고요. 몸에 좋은 감자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