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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획증후군 증상 및 치료법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다채너울 2024. 11.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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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을 포함한 신체의 특정 구획에 압력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응급 상황입니다. 주로 팔과 다리의 근육 주변에 발생하며, 구획 내 압력이 증가하면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고, 신경 및 근육 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획증후군이 제때 치료되지 않으면 조직 괴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대처가 필수입니다. 오늘은 구획증후군의 증상,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획증후군의 주요 증상

 

구획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구획증후군은 증상 진행 속도가 빨라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1. 심한 통증

초기 증상으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특히 움직일 때 더욱 심해집니다.

2. 감각 이상

손상 부위에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감각이 상실되기도 합니다.

3. 부종과 붓기

손상 부위가 부으며 점차 악화될 수 있습니다.

4. 피부색 변화

피부가 차갑고 창백하게 변하거나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근력 저하

압력으로 인해 근육 기능이 저하되어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구획증후군의 발생 원인

1. 골절 및 외상

정강이뼈나 팔 뼈 골절 후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사고로 인한 출혈이나 염증이 조직 내 압력을 증가시켜 구획증후군을 유발합니다.

2. 과도한 운동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갑작스러운 강도 높은 운동 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동맥 손상

동맥이 손상되어 혈류가 제한될 경우, 구획 내 압력이 상승해 구획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수술 후 압박

수술 후 붕대나 석고 고정이 지나치게 단단하게 감겨 혈액 순환이 차단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획증후군의 검사 방법

구획증후군은 주로 임상 증상을 통해 진단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구획 내 압력을 측정하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정상 압력은 0~10mmHg 정도이지만, 30mmHg 이상일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외 초음파나 MRI를 통해 출혈 여부와 손상 범위를 확인하기도 하며, 이러한 검사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구획증후군의 치료법

구획증후군의 치료는 시간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필수입니다.

1. 응급 수술 (감압술)

급성 구획증후군의 경우, 감압술이라는 응급 수술이 필요합니다. 감압술은 구획을 절개하여 압력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정상화하는 방법으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2. 보존적 치료

만성 구획증후군은 주로 과도한 운동 후 발생하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 휴식, 물리치료, 약물치료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일상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할 경우, 감압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3. 재활과 관리

수술 후에는 환자가 부상 부위를 잘 관리하고 근육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회복 기간 동안 물리치료나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 기능을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획증후군의 예방 방법

 

구획증후군은 예기치 못한 외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어려울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1. 무리한 운동 피하기

운동 시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을 자제합니다.

2. 골절 시 즉각적인 응급처치

팔이나 다리 골절 시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에서 적절히 고정 치료를 받습니다.

3. 붕대나 고정 기구 주의

부상 후 압박 붕대나 석고 고정 시, 너무 꽉 묶지 않도록 주의하며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하세요.

 

구획증후군은 응급 상황으로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외상 후 심한 통증, 붓기,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